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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 성명

1. 북한은 2016년 1월 6일 10:30(한국시간) 첫 수소탄 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하였다.

2. 정부는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제1718호, 1874호, 2087호 및 2094호)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3. 정부는 북한이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규정된 대로 모든 핵무기와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4. 정부는 이미 경고한 대로 북한이 핵실험에 대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동맹국 및 6자회담 참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엔 안보리 차원의 추가적 제재 조치를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5. 아울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에 대한 규탄성명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한이 지난 6일 정부 성명을 통해 수소탄 실험 사실을 공개한 직후 이와 관련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수표(서명) 사진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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