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보트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가운 소식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 공관인 첸나이총영사관에서 홍수나 태풍 등 유사시에 대비하여 교민구조용 구명보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본 구명보트는 이동 환경과 접근성이 좋은 한인회에서 보관 및 관리하기로 하였으며 유사시 한인사회를 위해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공조하에 사용키로 하였기에 안내 드립니다.
현대자동차 진출과 함께 형성된 첸나이 한인사회는 근 3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만, 그 동안 수차례 물난리를 겪을 때마다 변변한 구조장비가 없어 첸나이 소방청 보트나 어부들의 작은 나루배를 대여 사용하여 위기를 극복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소방청 도움을 받기까지 상당시간을 지체하여 골든타임을 놓치고 피해를 키웠던 경험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태풍이나 홍수로 많은 상흔을 남기면서도 구조장비가 없어, 근심걱정만 하던 차에, 때마침 총영사관에서 구명보트를 구입하여 구조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12월 중순임에도 아직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태풍의 염려 또한 상존하고 있습니다.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태풍이나 비소식에 예의주시하고 있으니 저지대 침수지역에서 긴급한 상황이나 구조가 필요하신 분들은 지체 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교민안전과 편의에 많은 관심과 실질적 대처와 해결책으로 임해주시는 총영사님과 총영사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 12월 19일 첸나이한인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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